우미건설이 지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이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8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지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이 최근 제23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입주 지정 기간이 완료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복지주택 등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 중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출품한 우미건설은 우수한 설계와 시공, 발전적 주거 트렌드 반영 노력 등을 인정받아 일반 아파트 대형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84㎡ 총 1020세대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해 여름 입주했다. 모든 세대를 판상형 4-Bay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특히, 단지 안팎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은 이 아파트의 자랑 중 하나다.
한편, 우미건설은 최근 국내 건설 분야의 굵직한 상을 연이어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단독 수상했다.
1982년 창업 이후 37년간 건설인으로 살아온 이 명예회장은 전국에 8만호가 넘는 친환경 아파트를 공급해 우리나라 주택산업 발전과 국민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는 마음을 짓는다'라는 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우미는 집을 짓지 않습니다. 마음을 짓습니다"라는 말은 우미건설을 상징하는 문구로 장기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