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버스킹·캐리커처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7일부터 10일간 부산해수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부산·경남지역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2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정해진 시간 안에 부산항, 등대 등 바다관련 주제에 대한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18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오는 6월5일 부산해수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대회 참가자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도등대 버스킹 공연’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도등대 버스킹 공연‘은 등대해양문화를 보급하고 전국의 거리공연자들에게 색다른 공연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첫회 공연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윤화 밴드’, ‘어쿠스틱 소울’ 및 ‘여유만만&꾸아라’ 3팀이 출연해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가요와 기타, 드럼 등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그리고 추첨을 통해 120명을 선정해 참가자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려주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미술용품과 해랑이 모자 및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등대와 바다를 체험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억에 오래 남을 등대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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