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오후4시 신촌 연세로서…크라잉넛 등 참여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6월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제1회 인디밴드 한일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한일본대사관과 연세대학교가 후원하며 우리나라와 일본 인디밴드 4개 팀씩 모두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번갈아 가며 공연을 펼친다.
한국 밴드는 크라잉넛, 알에스프레소, 와우터, 스트릿건즈가, 일본 밴드는 원더레이디스, 소온지, 토마, 보이후드가 출연한다. 공연 후반에는 한일 양국 뮤지션이 함께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스모킹구스, 파드마, 연희별곡, 너드커넥션도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사전 공연을 선사한다.
인디밴드 한일전은 사전 신청이나 입장권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록음악을 매개로 하는 한일 간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촌에서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 지역 특화프로그램'의 두 번째 행사다.
올해 4월 신촌 박스퀘어에서 '글로벌 네트워킹 & 다이닝 파티'를 주제로 한 '원더풀 페스티벌'이 첫 행사로 열렸으며 올 후반기에도 다른 문화 콘텐츠로 두 차례 더 예정돼 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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