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지난 2일 월례조회에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로부터 영농폐비닐 수거사업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간 500t이상의 농촌폐비닐 수거실적이 있는 양평군에 지원하는 것으로, 도로변과 농경지 주변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환경오염 유발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농촌지역에서는 매년 32만t의 영농폐비닐 중 7만t이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 또는 불법소각돼 산불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