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복지재단, 우리동네 복지사 양성교육 개강식 진행
양천사랑복지재단, 우리동네 복지사 양성교육 개강식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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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
(사진=양천사랑복지재단)
(사진=양천사랑복지재단)

서울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나눔누리센터 5층 강당에서 지난 8일,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한 구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복지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양천구 우리동네복지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8년에 양천구 구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주관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비제도권 70만명에 속하는 사회복지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사회복지실천을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공부하며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을 마치면 양천구 각 동의 동주민센터에 우리동네지킴이 등으로 위촉되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풀뿌리 사회복지 실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이날 김수영 구청장은 “읍면동별로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지고 계신 주민들을 모아 동네기반 사회복지사 교육을 하는 것은 양천구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라면서 양천구 우리동네복지사 양성교육 개강식에 참여한 주민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정찬 사무총장은 “사회복지사 자격자 100만명 시대에 비제도권 사회복지사를 위한 교육을 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성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이 끝까지 교육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리동네복지사 양성교육에는 양천구 18개동에 거주하는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주민 52명이 신청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