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의회랑' 내달 개소식
성동구의회, '의회랑' 내달 개소식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3.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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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소통 위해 '다목적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진=성동구의회)
(사진=성동구의회)

서울 성동구의회는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들어간 구의회 1층 로비 공간 ‘의회랑’이 오는 4월3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이 공간은 몇 개의 테이블과 조형물로 이뤄진 공간이었지만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다목적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의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의회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의회는 3000여권의 다양한 책을 구비해 구민들이 책을 읽고 차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홍보 스크린을 설치해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정례회,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소식을 알려 구민들이 의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종곤 구의회 의장은 “제8대 구의회가 출범하면서 구민들과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싶었다”며 “어린이와 주민들의 참여로 직접 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모의의회, 의회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과 함께 나아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