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 사업 최종 통과…도민 행정 서비스 개선 등 기대
천안시와 아산시에 스마트 통합플랫폼이 구축, 각종 도시 인프라에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도시의 주요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통합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천안과 아산시 등 15곳을 선정했다.
스마트 통합플랫폼은 방범·방재·에너지·환경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활용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59개 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와 아산시는 6억 원의 국비를 각각 지원받아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119 긴급 출동 지원, 재난 상황 긴급 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도민 행정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만 도 건설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스마트 도시 구축이 국정 주요 과제인 만큼, 국토부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3월 평가 예정인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지원 공모 사업과 스마트 챌린지 공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충남 실정에 맞는 스마트 도시 조기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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