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2018 반려동물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걷기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에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1천여명이 약 2km 거리의 일자산을 등반한 걷기대회, △유기견 분양식, 걷기대회 우수모델 사진콘테스트 등 기념행사 △동물로 변신하기, 강아지 옷 만들기, 반려동물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마당 △애견 미용, 반려동물 무료진료, 반려동물 사진관 등의 참여마당, △강동리본센터,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등의 전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누군가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려 참가비가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의 공존과 동물복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해주신 주민들과 이 자리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보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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