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봉서홀서…피아니스트 유영욱과 협연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사진)가 천안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천안시는 기획공연으로 오는 26일 시청 봉서홀에서 ‘2008 송년음악회 정명화 첼로 리사이틀’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특유의 우아한 표현력과 안정된 기교로 세계 주요 무대에서 많은 찬사를 받아왔던 정명화의 이번 공연은 첼로의 깊은 음색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솔리스트뿐만 아니라 정 트리오 멤버로서 국내외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명화는 그녀의 50년 음악 정신을 살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2007년 독일에서 열린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협연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펼친다.
정씨는 천안 공연에서 △바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다단조 소나타 작품번호 6번’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트라우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장조 작품번호 6번’ 등을 연주한다.
한국 클래식계의 거장 첼리스트 정명화, 신동에서 거장의 반열에 들어선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듀오 리사이틀은 2008년을 보내며 가장 감동의 무대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A석 1만5천원으로 천안시청 홈페이지나 인터파크(1544-1555)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관광과(521-5152)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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