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빅데이터 분석 결과 문화재 활용 가장 뛰어난 축제
충남 부여군은 지난 18일 매일경제와 KT에서 주최한 ‘2018년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문화재활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전국의 축제를 KT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 절차와 전문기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실시한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축제상(award)이다.
행사를 주최한 매일경제는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축제의 구성과 운영면에서 매우 탁월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문화재를 적극 활용해 문화재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연출하는데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동연꽃축제의 중심인 연꽃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고, 거기에 다양한 문화재 콘텐츠를 융합시킴으로써 문화재를 활용한 가장 우수한 축제로 평가돼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여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개최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서동연꽃축제에서는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를 킬러 콘텐츠로 성장시켰고, △세계연꽃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왕국 △사랑의 언약식 △연꽃나라 방송국 △연지 카누 체험 등 6대 대표 콘텐츠를 발굴해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이집트, 캄보디아, 카메룬, 몽골 등 7개국의 대사를 초청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연꽃 축제로의 도약을 알렸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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