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2년 연속 인재경영 부문에 선정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이 2018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을 받았다.
2일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도종 총장은 2017년에 이어 인재경영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올해 10회를 맞은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은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주최하고, JTBC,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창조적인 경영 환경 개척에 힘써온 경영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후보군 조사에 이어 ‘CEO의 경영 비전·전략·철학’, ‘비전제시’, ‘부문별 활동 및 성과’, ‘전략적 브랜드 가치’ 등 항목별 평가를 거쳐 총 1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도종 총장은 창의적인 문화인재 양성 및 대학의 재도약기반 마련과 대한민국 신산업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자생력 있는 미래형 대학 만들기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학의 개념을 바꾸고, 창직(創職), 창업(創業)능력을 길러 미래직업을 창조하자’는 경영철학 실천에 앞장서 ‘1학과-1연구소-1기업’의 융합형 대학(Convergence University) 구축, ‘학습-연구-창업’의 선순환 고리 만들기, 산학 일체형 대학 추구 등 학과 특성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다양한 시도와 틀을 만들고,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 해외지역 분야 대형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낸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융합과 변신’을 강조하는 김도종 총장은 글로벌 활동능력을 기르는 ‘국제(國際)’, 여러 학문 영역을 이해하는 ‘학제(學際)’, 다양한 직업 능력을 갖추는 ‘직제(職際)’ 등 ‘삼합신사(三合紳士)’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플레이어(player)와 스튜던트(student)를 결합한 체험형 학습인 플레이던트(Playdent) 수업을 통한 교육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도종 총장은 “앞으로도 융합과 변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5차 산업혁명 시대까지 준비할 수 있는 사농공상(士‧農‧工‧商) 직능 일체형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각자의 개성이 살아나는 개별화 사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을 융합해 시장에 적합한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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