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유통인의 숙원사업 해결로 영업여건 개선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9일 산물동과 양념동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옥외 수전설비 신설 및 전력간선공사를 마치고 해당 중도매인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산물동과 양념동은 전력부족으로 중도매인들의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으며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조합장 회의와 유통인 건의사항 등을 정책에 반영해 옥외수전설비 신설과 전력간선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공사는 산물동에 옥외수전설비(3000KW 증설, 고·저압반 정류기 등)를 사업비 6억6000만원을 들여 설치함으로서 한전송전 전력을 직접 공급하게 돼 안정적인 전기공급과 하절기 증가되는 전력량도 해소하게 되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양념동과 쓰레기처리장동의 전력선과 분전반을 교체하고 신설된 수전설비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호 구리농수산물공사 관리본부장은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산물동과 양념동은 물론 쓰레기처리장동의 안정적인 전기공급과 하절기 전기수요에 대처할 수 있어 중도매인의 영업여건 개선 및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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