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재해 대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하절기를 대비해 설비 총 점검에 들어갔다.
3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제철소는 매달 '설비 테마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5월에는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집중 호우, 낙뢰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 인한 갑작스런 사고나 고장을 예방하고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제철소 각 공장별로 운전직원과 정비직원은 공장 내 모든 설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생산설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점검의 주요항목으로는 △컨베이어 벨트 부식 및 변형상태 △ 전기실 온도, 에어콘 및 실외기 점검△ 냉각용 쿨링팬 가동상태 △케이블 및 퓨즈 접촉상태 등이다.
포항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활동은 설비 최적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며 필수적 조치이다”면서 “최상의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정밀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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