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2천만원 예산 투입… 2281명에 다양한 일자리 제공
서울 강동구가 60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6개 사업 총 2281명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활기찬 노후를 제공하는 ‘2018년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르신일자리사업은 사업성격에 따라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구분된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노노케어(독거어르신 말벗서비스 및 도시락배달), 환경정비(거리청소, 벽보제거 등), 도시텃밭,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 지원, 따릉이대여소 및 선순환시설 관리 등 28개 사업으로 분류되며, 총 187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시장형 사업은 시니어바리스타, 시니어전보배송, 시니어구두제품관리,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등 7개 사업으로, 3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인력파견형 사업은 어르신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발굴해 어르신들의 취업을 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내 100여명의 어르신을 업체와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1일 ‘2018년 어르신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사업수행 기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선서를 통해 성실한 사업수행을 다짐하고, 즐겁고 안전한 어르신일자리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교육과 웃음치료 등 소양교육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적합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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