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SC트로피컵 2018’ 한국예선 개최
SC제일은행 ‘SC트로피컵 2018’ 한국예선 개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3.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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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제일은행)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인 ‘SC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Road to Anfield) 2018’ 한국 예선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C트로피컵은 SC제일은행의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개최하는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8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이 열리며 각 국의 우승팀은 오는 5월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구장에서 열리는 SC트로피컵 2018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SC그룹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인 리버풀FC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SC트로피컵은 그 후원의 일환으로 매년 SC그룹의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한국 예선에는 SC제일은행의 기업고객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28개 팀(196여명)이 참가해 서연전자팀이 우승을 LG전자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이전 우승팀은 본선 출전을 제한하는 한국예선 규정에 따라 준우승을 한 LG전자팀이 최종 안필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SC트로피컵 2018 본선에 출전하게 된 LG전자팀에게는 영국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리버풀FC 홈경기 관람 및 홈구장 투어, 리버풀FC 아카데미 트레이닝 티켓 등 다양한 혜택들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버풀FC의 레전드인 제이슨 맥카티어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아마추어 선수들 및 행사 참가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올해 SC트로피컵에서는 SC제일은행의 핵심 기업문화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여성 출전팀도 처음 선보였다.

금융권의 여성임원팀, 블룸버그 여성팀 그리고 여대생 축구동아리 등 모두 6개 여성팀(42명)이 특별 리그로 참가했다.

SC제일은행은 성별과 학력, 인종 등 직장 구성원들의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인정하고 차별 없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목적으로 사내에 다양성과포용성위원회를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현주 SC제일은행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리버풀FC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고객과의 동반 성장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리그전을 포함시킴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