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부정·불량식품 유통 등 원천차단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가 설 성수식품 점검에 나선다.
구는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권선시장 내 설 성수식품 조리‧판매업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종사자 위생복 및 위생모 △개인 장신구 착용 여부 등이다.
또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 지도도 병행 실시하고, 특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점검반에 편성하여 점검의 투명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이 가는 식품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판매 식품 검사를 의뢰해, 검사결과 농약, 색소 등 기준치 초과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할 방침이다.
성기복 환경위생과장은 “노로 바이러스 등 각종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에 대량 먹거리 소비가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지도와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