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역의 우수 수출기업을 발굴·시상하는 ‘2017 부산 트레이드 나이트(Trade Night)’ 행사가 12일 오후 4시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수출을 책임지는 수출기업인을 한 자리에 모아 한 해 성과를 자축하고 수출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기업협의회 허용도 회장과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 및 수출기업 대표와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성우하이텍, 제일전기공업㈜, ㈜퓨트로닉 등 지역의 우수한 수출기업 19개사가 일자리 상담부스를 마련해 현장 채용 및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다.
또 시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둔 기업을 시상하는 부산 수출스타 어워즈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부산 수출스타 어워즈는 ㈜로프캠프(대표 윤강호), ㈜마린스페이스(대표 조진환), (유)다이아몬드브릿지(대표 이희정), 태원정공(대표 김태홍), 신흥F&D(대표 김예승)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글로벌 환경을 극복하고 수출 선도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지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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