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7일 금융자동화기기(CD·ATM)의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말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금융결제원 CD공동망에 참여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등 이외에도 한네트, 청호이지캐쉬, 에이티엠플러스와도 제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ATM(12만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카뱅 관계자는 "지난 7월말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ATM 이용현황 등을 반영해 수수료 면제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일상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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