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7일 개소식 열어… 이용자 중심 일원화 서비스 제공
서울 성북구가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북건강관리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27일 오후 2시 성북구보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성북구보건소 4층에 조성된 센터는 기존에 이원화 되어있던 진료실과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건강관리센터’로 통합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의 1대 1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센터에서는 의사와 함께 건강매니저가 주민의 개인별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분석해 건강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건강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주민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후 6개월 단위로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점검·평가해서 주민 스스로가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센터에는 유기적으로 통합된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한 금연클리닉, 체력측정실, 영양상담실까지 집중 설치돼 각 분야 전문가와 1대 1상담서비스를 통한 교육은 물론, 심층검사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시에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도 가능한 허브역할까지 수행할 전망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건강관리센터가 개소하면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센터가 먼저 찾아 구민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실효성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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