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홍제성원 에너지자립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서대문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프랑스 환경다큐 영화 ‘내일’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에너지자립 도시조성에 대해 공감하고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영화는 ‘기후변화가 환경뿐 아니라, 농업, 에너지, 경제시스템, 교육, 민주주의와도 관련이 있으며 지구 생태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인류가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립마을 주민 등 관객들은 영화 관람 외에도 에너지절감을 이룬 주민 5명으로부터 에너지절약 방안을 듣고, 에너지자립마을의 필요성과 활동 내용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5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었다.
서정순 홍제성원 에너지자립마을 공동대표는 “지역사회에서부터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범적인 에너지자립 우수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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