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 7186억원…전체 예산의 35.5% 차지
경기도 고양시는 2018년도 예산안을 20일 고양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의 새해 예산 총계규모는 올해 보다 23.38% 증가한 2조234억3800만원이며 그 중 일산회계는 1조5779억원과 특별회계 4455억원이다.
기능별 내역으로는 사회복지분야가 올해 대비 27% 증가한 7186억3100만원으로 전체예산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 및 관광분야도 24.8%증가한 656억9100만원이다.
회계별 예산규모로도 기타특별회계의 한국국제전시장 개발사업에 270%증가한 668억8800만원이 편성됐다.
다만 기반시설분야에서는 올해와 같은 1500만원이 편성돼 증감율의 변화가 전혀 없었다.
또 시민들의 교통체증 해소와 관련해 관심 투자사업지로 알려진 ‘풍동~백마역간 도로개설공사’ 총사업비 121억5700만원 중 금회 투자비로 15억700만원이 편성됐다.
이와 관련해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 민생경제 예산안 이라고 자부한다”며 “고양시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 핵심 정책을 고도화 하고 확산하기 위한 예산편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년도 예산안은 제217회 제2차 정례회가 끝나는 내달 15일까지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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