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특수시책 추진사항 높은 평가 받아
성북구는 서울시가 평가한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 4월부터 9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활동 실적을 토대로 진행됐다.
구는 재난안전과 우수사례 등 2개 분야 4개 항목의 14개 세부지표를 평가한 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의 재난안전 특수시책 추진사항이 심사위원회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효율적 재난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재난대응체계 강화,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내실화, 재난안전 민관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 걸쳐 선제적 재난안전 체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구민안전 봉사조직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올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 중심의 민관 안전거버넌스 연계활동을 강화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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