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후원하는 영국 리버풀FC 축구팀의 레전드 선수들과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을 한국에 초청해 고객 자녀들에게 축구교실을 열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4~5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덜위지칼리지 서울영국학교’에서 초등학교 1~3학년으로 구성된 SC제일은행 고객 자녀 80명과 행사 유관기관 자녀 등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리버풀 축구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축구교실에는 리버풀FC 레전드인 패트릭 베르게르와 블라드미르 스미체르 선수가 리버풀FC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과 함께 참가해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조별 90분씩 총 6개조로 진행된 클리닉은 축구의 기본 전술 훈련과 실전 훈련등 특유의 ‘리버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프로그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문화원, 주한영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함께 초대돼 한영 양국 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판교초등학교 1학년 권형서 군은 “축구선수가 꿈인데 레전드인 패트릭 베르게르 선수가 볼을 받아주고 기술을 가르쳐주니 축구가 더 재밌게 느껴졌다”며 “열심히 연습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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